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따뜻한 봄부터 초가을까지 즐겨 신는 신발은 흰색 운동화입니다. 주로 심플하고 플랫 한 스타일의 화이트 스니커즈 스타일을 좋아하는데요. 평소에 심플하고 캐주얼한 착장을 선호하고, 그런 옷차림에 흰색 운동화가 두루두루 잘 어울려서인지 색상이 화이트라면, 그게 더더욱 운동화라면, 좀 더 관심 있게 보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디자인이 다른 스타일의 흰색 운동화는 여러 개 구매해두는 편이고요, 옷차림에 따라 다양하게 신어 보는 걸 좋아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구매해본 흰색 운동화는 케즈 챔피온 오리지널 와이드인데요. 기존의 스타일보다 발 볼이 좀 더 넓게 나온 디자인입니다.
▣ 케즈 챔피온 캔버스 스니커즈 오리지널 와이드
케즈의 화이트 스니커즈는 데일리 용으로 심플하고 캐주얼한 착장에 잘 어울려서 좋아하는 신발인데요. 케즈의 기존 스니커즈 스타일이 발볼이 좁게 나온 편이라 발볼이 좀 있는 편인 저에게는 좀 불편하더라고요. 그 몇 번의 불편한 경험 때문인지 한동안 자주 손이 안 갔던 것 같아요. 이번에 보니 기존보다 발 볼이 3mm 넓어진 오리지널 와이드 형 제품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구매를 서둘러 보았습니다.
구매 선택 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사이즈였어요. 평소라면 250mm로 고민 없이 선택했겠지만 기존보다 발 볼이 3mm 넓어진 건 참 좋은데, 케즈의 기본적인 스니커즈 스타일상 전체적으로 슬림한 편이라 한 치수 업해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 왜냐하면 발 볼과 발 등이 좀 높은 편이라 정사이즈가 좀 작게 느껴질 듯해서요.
250mm 정사이즈냐, 260mm로 사이즈 업이냐로... 한 참을 고민했네요.^^ 250mm 사이즈부터는 10 단위로 업이 되어서, 사이즈 업을 선택할 시 260mm로 해야 했는데요. 255mm가 구매 가능했다면 큰 고민 없이 바로 선택했을 것 같아요.
고민 끝에 편하게 신을 요량으로 260mm로 구매했는데요. 발등이 높고 발 볼이 넓은 저도 260mm는 좀 많이 크더라고요. 편하게 신기에는 좀 많이 헐렁해서 250mm 사이즈로 교환 요청 후 다시 신어 봅니다.^^
확실히 기존의 스타일보다 발 볼이 3mm 넓어진 와이드형이라 그런지 발 볼은 편했고요. 키가 큰 편인 저는 굽 높이가 낮은걸 선호하는데, 낮은 굽 높이는 쿠션감이 떨어지는 편인데도 케즈 오리지널 와이드는 쿠션감도 괜찮았어요.
저는 왼발보다 오른발이 아주 약간 큰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새끼발가락 쪽이 조금 끼는 느낌이 있었지만 그 부분은 신다 보면 늘어나니까 괜찮아질 것 같아요. 와이드형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슬림한 디자인이라 발가락이 좀 튀어나와 보이긴 했어요. 255mm로 구매할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겠다 라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깔끔하고 가벼워서 곧 다가올 여름에 두루두루 자주 신을 것 같아요.^^
º 굽 높이 : 10mm/ 중량: 240 사이즈 오른발 기준 187g
※ 유색 인솔의 경우 소재 특성상 이염이 될 수 있어 착화 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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