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백테라스] 신용산역 테라스 수제버거 맛집

신용산역 근처 루프탑과 테라스 공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수제버거 맛집에 다녀왔어요. 파랗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씨에 방문하면 좀 더 맛있는 햄버거 맛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분위기 맛집입니다.

🍔 더 백 테라스

아메리칸 더블치즈버거

언젠가부터... 햄버거가 좋아졌어요. 햄버거는 늘 간식 같은 존재였고, 먹고 난 뒤에는 꼭  한식을 부르는 음식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이게 다 쉑쉑 버거 때문인 것 같아요.^^ 시작하지 말았어야 할... 쉑쉑^^

그렇게 버거 사랑은 시작됐고요. 종종 이마트 용산점을 가는데 장 보러만 가기에는 아까운  맑고 파란 하늘을 보자 근처에 있는 쉑쉑을 버리고 루프탑과 테라스의 공간이 있는 수제버거집, 더 백 테라스를 가봅니다.

더 백 테라스는 발렛이 가능하지만 이마트 용산점이나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방문하실 일이 있으시면 걸어서 11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좀 걷기에도 부담이 없는 것 같아요.

 

더백테라스

평일 1시 이후에 방문했더니 붐비지 않고 좋았어요. 내부 공간은 넓은 편입니다. 다소 음악소리가 큰 편이라 조용히 대화 나누며 식사하기보단 수제버거에 집중하기에 더 좋은 분위기입니다.^^

런치 버거 세트 메뉴

런치세트 메뉴가 있어서 더백 버거 세트와 아메리칸 더블 치즈버거 세트를 주문했어요. 세트 메뉴에는 감자튀김과 음료(리필가능)가 포함되어 있어요.

 

 

더백테라스

실내에서 먹기엔 아까운 날씨였어요.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테라스 공간이 있다는 점이 더 백 테라스의 가장 큰 장점 같아요. 낮의 방문도 좋았지만 저녁과 밤에는 가볍게 맥주를 즐기기에도 좋은 분위기 일 것 같아요.

 

더백테라스

한 층 더 위로 올라가면 더 백 테라스의 루프탑 공간이 있어요. 이런 날씨라면 언제든 루프탑은 환영이죠. 주문해둔 햄버거는 여기에서 먹기로 해봅니다.

 

더백버거세트

쨔잔~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바삭한 감자튀김도 좋았고요. 개인적으로 맘스터치 스타일 감튀를 사랑합니다. 천 원 추가하면 고구마튀김으로 변경 가능했지만 햄버거 짝꿍은 감자튀김이죠.^^

간은 적당하다고 생각됐고요. 더블 치즈버거 보단 더백 버거가 맛으로나, 양으로나 적당하고 맛있었어요. 날씨 요정의 도움으로 루프탑 공간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단... 하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패티 부분인데요. 가끔씩 부드럽게 씹히지 않는 아주 작은 덩어리들이 있어서...(패티들이 좀 그런 게 있죠)

날씨 좋은 날 테라스에서 수제버거를 맛있게 즐기고 온 날이었어요. 앞으로도 햄버거의 사랑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11:00~22:00(월화수목금토)/11:30~22:0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