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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합시다

전망 뷰가 멋진 < 여의도 세상의 모든 아침 >


봄 하면 벚꽃이 떠오르고, 벚꽃 하면 여의도가 떠오르고, 여의도 뷰가 좋은 레스토랑 하면 세상의 모든 아침이 떠오릅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정해본 약속 장소입니다. 집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가는 길에 주변 벚꽃도 구경하고~ 맑은 날, 뷰 좋은 곳에서 좋아하는 분들과 분위기 내고 싶어서 거리와 상관없이 장소를 정해 봅니다.

세상의 모든 아침은 뷰 맛집이다, 레스토랑 밖으로 전망 좋은 뷰를 가지고 있다, 음식 맛은 괜찮지만 양은 좀 적은 편이다...라는 평이 많았지만 전망 좋은 뷰를 좋아하기에 선택해본 식당입니다.

음식 맛은 나쁘지 않고 양이 좀 적은 편이다... 음... 이 부분이 좀 아쉽긴 했지만, 음식은 좀 더 주문하면 될 것 같았고 맑은 봄날, 탁 트인 전망 좋은 뷰에 목적을 두고 예약을 해봅니다.

방문하기 2주 전에 예약을 했고요.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하더라고요. 네이버 예약은 되지 않습니다. 두 번 만에 연결이 돼서 예약은 쉽게 했는데 나중에 날짜 변경을 하려고 전화를 하니 연결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통화량이 너무 많아서 연결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변경을 포기하고 그냥 진행해 봅니다.^^





▣ 세상의 모든 아침(여의도점)

레스토랑-내부1
세상의 모든 아침


세상의 모든 아침은 여의도 전경련 회관 건물 50층에 위치에 있고요. 주차 공간은 넉넉해서 편하게 했어요. 주차장에서 1층 로비로 이동후, 다시 50층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로 갈아타야 합니다.

도착 후 예약시간을 직원분께 말하면 순차적으로 입장시켜 주십니다. 창가 자리로 안내받으면서 세상의 모든 아침 레스토랑의 친숙한 내부를 만나 봅니다.^^


세상의 모든 아침


오전 11시에 예약을 했는데요. 빈자리의 깔끔한 느낌이 좋아 사진으로 남겨 봅니다.


레스토랑-밖으로-보이는-한강-전경
한강 뷰


예약한 창가석 자리에서 바라본 여의도 한강 뷰입니다. 50층에서 바라본 뷰 맛집 맞네요.^^ 맑은 날씨라서 바라보기 더욱 좋았고요. 저녁에 식사하러 와서 바라본 야경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더라고요. 야경 또한 멋질 듯합니다. 주변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주문을 준비해 봅니다.


식전빵
식전 빵


주문은 1인 1 메뉴를 말씀하셔서 3인이라 3가지 메뉴를 골라 봅니다. 대체적으로 음식의 양은 좀 적어 보여서 메뉴 한 가지를 더 주문해볼까 했지만 우선은 3가지 정도만 주문해 봅니다. 주문 후 기다리면서 식전 빵을 먹어 봅니다. 겉은 바삭하며 속은 좀 촉촉하길 바랐지만 그냥 평범한 식전 빵입니다.^^


전복-알리오올리오-트러플-블랙-리조또
주문한 음식들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네요. 비트 크레이프... 정확한 메뉴명이 생각이 안 나네요.^^ 크레이프 안으로 계란과 버섯이 들어있어 전체적으로 담백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좋았고요. 뿌려진 루꼴라와의 조화도 좋았습니다.
전복 알리오 올리오는 3명 모두 맛있게 먹었던 메뉴입니다. 트러플 블랙 리소토는 특별히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지만 리소토 위에 올려진 구운 관자를 잘라 같이 먹으니 꽤 괜찮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양이 좀 적은 게 아쉬웠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추가로 한 가지 메뉴를 더 주문하는 방법도 좋을 듯합니다. 양은 좀 아쉬웠지만 예약한 창가석 자리가 전망 좋은 뷰를 가지고 있기에 대체적으로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다음에는 야경을 배경으로 맛있는 식사를 해보고 싶네요.^^

세상의 모든 아침은 이용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이 있어요.